버리면버릴수록행복해졌다1 슬로우 미니멀 라이프의 시작 나의 ‘아름다운 집’ 기준을 180도 뒤집는 일이 있었다. 온라인공간에서 인테리어가 멋진 집을 검색하던 중에 아주 깔끔한 집이 눈에 들어왔다. 가지고 있는 물건은 적지만, 적은 것으로도 만족하는 행복한 사람이 있었다. 블로그 닉네임이 밀리카이다. 가끔 가지고 있는 모든 물건을 꺼내 햇볕에 소독하고 다시 집어넣는 것은 충격이었다. 어떻게 저게 가능하지? 소유하고 있는 물건이 적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밀리카님은 블로그에 미니멀 라이프에 임하는 자기 생각을 꾸준히 기록하더니,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밀리카 지음)라는 책을 출간한다. 작가는 비움과 정리에 고민이 있는 사람들의 댓글에 성심껏 답변을 달아준다.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었다. 나에게 미니멀 라이프에 관심이 생긴 것이 그때부.. 2023. 11. 13. 이전 1 다음